영산대-클라우드미포, 호텔·외식·관광 전문 인재 양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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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클라우드미포, 호텔·외식·관광 전문 인재 양성 협약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 기회 제공
학생 취업 연계 및 공동 연구 계획

  • 승인 2025-11-20 10:0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산대 호텔관광학과가 있다.
영산대 호텔관광학과가 금택 클라우드미포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가 복합문화외식공간 클라우드미포와 손잡고 현장 중심의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영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는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 미포에 위치한 복합문화외식공간 ㈜금택 클라우드미포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영산대 김은정 호텔관광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호텔·관광·외식·컨벤션 분야의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 정주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리플타운커피, 베이커스박스 등 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클라우드미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산대 호텔관광학과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 해운대 미포 관광지 탐방, 영어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호텔관광학과 4학년 신용호 학생은 클라우드미포 엘부스바이수블 정직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영산대 이솔비 교수는 "글로벌 관광객이 증가하는 해운대 미포에 위치한 클라우드미포와 부산지역 관광·외식 서비스 공동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며 "전공 수업과 연계된 현장실습뿐만 아니라 관광·MICE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캡스톤 디자인과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할 최적의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미포 김영조 대표는 "영산대 호텔관광학과 영어 동아리 프로그램, 해운대 미포 관광지 탐방 및 전문가 특강을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서비스 전문성 함양을 도울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연계 및 호텔·외식·관광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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