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지속가능보고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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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지속가능보고서 대상 수상

ESG경영 기반 보고서 투명 공개
국제적 수준 경영공시 높은 평가
탄소중립 등 정책 추진 모범 사례
지속가능경영 확산 의지 인정받아

  • 승인 2025-11-20 11: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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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지속가능성보고서 대상을 수상한 송상근 BPA 사장(오른쪽)./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가 ESG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 대상을 수상하며 공공기관 ESG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한 제24회 글로벌 스탠다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사의 ESG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공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경영공시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은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확산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BPA는 그동안 ESG 전략 수립, 탄소중립 항만 실현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확대, 안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협력사 ESG경영 도입 지원 등 공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ESG 가치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항만물류산업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시키며 공공기관 ESG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의 ESG 실천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글로벌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책임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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