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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자치대상은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그 공로를 알리는 시상식으로, 유동하 논산경찰서장은 대전·충청 지역의 ‘치안 혁신’과 ‘재난 안전 관리 시스템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 사회 안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서장은 충청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강력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충청권 기반 연쇄 강력범죄자 완전 소탕’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10년 동안 충청권 강력범죄자들을 분류하여 집중 수사 지휘를 통해 약 45명에 달하는 강력범죄자 대부분을 검거했다.
주요 성과는 2006년 ‘원조 발바리’ 검거 (DNA 77건), 2005년 전국 무대 강도강간단 2개 조직 검거 (DNA 총 54건), 2007년 상습 주거침입 강도강간, 초등학생 납치 등 주요 강력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충청 지역을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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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기지국 정보를 활용해 축제장 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위험 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범죄 예방과 인파 관리를 위해 180도 회전 가능한 스마트 CCTV를 무선 전송 시스템과 연동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찰 출동 시 필요한 장소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53만 명이 방문한 2025년 딸기 축제에서 인파 재난으로 인한 신고 건수 ‘제로(ZERO)’를 달성했다. 방문객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음에도 112 신고가 38% 감소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치안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노력도 이어갔다.
지역 대학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재난 관리 전문 교육 및 세미나를 지원하며, 경찰의 재난 대응 전문성을 필수 역량으로 갖추도록 유도했다.
현장 경찰관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규정이나 지침의 모호한 부분을 치안 현실에 맞게 구체화하고 명료하게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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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서장은 이 같은 혁신을 통해 올 한해 9건의 재난 상황에 인명 피해를 전무하게 막아냈다. 단순한 재난 대응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공로로, 지역 사회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유 서장은 “이 상은 저 혼자의 힘이 아닌 논산계룡시민 여러분 덕분이며,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논산계룡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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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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