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교육발전협의회, 내년 교육·경제·청년 시책 논의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교육발전협의회, 내년 교육·경제·청년 시책 논의

교육발전협의회 정기회의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 논의
지역인재 양성 기반 확대 촉구

  • 승인 2025-11-21 17: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21(김해시 교육발전협의회 회의 개최)2
교육발전협의회 정기회의./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교육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을 논의했다.

김해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교육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협의회는 지자체, 학교, 산업체가 협력해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교육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지·산·학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지자체와 학교, 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교육, 경제, 청년 분야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주요 시책으로 교육 분야에서는 고3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지원, 북페이백 서비스 사업, 김해형 창의성 AI영수캠프,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추진 등이 보고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창업 카페 및 메이커 팩토리 운영, 미래자동차·의생명교육 등 4대 클러스터 조성 등이 다뤄졌다.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김해청년센터 통합 운영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지역인재 양성 기반을 넓히기 위해 학교 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 지역교육여건 개선 등 중장기 전략 제안도 이어졌다.

특히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연계한 구직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화를 제안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의 미래는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지자체와 학교, 산업체가 협력해 지역인재 양성, 산업과의 연계, 그리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2.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5.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