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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리브컴 어워즈 개회식./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살기 좋은 공동체 조성 모범 사례를 평가하는 국제대회인 '2025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 부산의 15분도시 정책이 '도시 종합(Whole City)' 부문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구 100만 명 초과 도시들이 경쟁하는 이 카테고리 본선에 올라 오스트리아 빈, 브라질 상파울루 등 세계 유명 도시와 경쟁했다.
특히, 6가지 심사기준 중 '지속 가능한 계획 및 관리 정책' 부문에서 본선 진출 30개 도시 중 최고점을 받아 기준상(Criteria Award)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15분도시 정책을 기반으로 한 부산의 총괄적인 도시 계획 및 관리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본선 발표에서 내 집 가까이 따뜻한 이웃과 좋은 문화를 나누는 '부산형 15분도시' 혁신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15분도시 정책을 활용하여 개발 위주의 문화에서 시민 중심의 문화로,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과 보행 중심의 문화로 변화를 추구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15분도시 해피챌린지 사업, 부산시민공원 조성, F1963 문화공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가능한 우수 사례로 소개했다.
심사위원단은 "부산의 15분도시는 지속가능성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모델"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형 15분도시'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다는 의미로,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우수사례를 나누며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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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