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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장흥군 안양면이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
안양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5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단체로 긴급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 안부살피기 등 일상생활 불편 해소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까지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절기 중점 점검은 주거상태가 취약함에도 소규모 수선도 어려운 독거가구를 중심으로 난방이 되지 않는 보일러를 교체하고 먼지가 쌓인 콘센트 주변을 정비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취약가구의 안전한 생활지원을 위함이다.
지원을 받은 고령의 대상자는 "보일러를 바꾸니 따뜻한 물도 맘껏 쓰고 보온매트에서 잘때보다 푸근하고 따뜻하여 모처럼 푹 잤다."며 아이 같은 얼굴로 함빡 웃음을 지었다.
백수영 안양면장은 "복지 사각지대는 주민이 아니면 발굴하는데 애로가 있는데 민간과 함께 발굴하여 복지기동대원들이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할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안양면 복지기동대는 파손된 오수관교체, 실내 화장실 정비, 안전바 설치 등 19가구에 대해 신속한 수리수선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고 생일을 차려드리는 등 취약계층 돌봄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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