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대전 상소동 오토캠핑장과 산림욕장 눈길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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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대전 상소동 오토캠핑장과 산림욕장 눈길 사로잡아

힐링캠프 행사 열린 이곳은 어디?
사계절 정취에 캠핑족 성지로 각광

  • 승인 2025-11-24 14:06
  • 신문게재 2025-11-25 8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상소동
상소동 산림욕장 산책로 모습 (사진=정바름 기자)
"풍경이 좋아 캠핑할 맛 나네요." 지난 11월 22일에서 23일 열린 대전시와 중도일보 주최·주관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은 단연 캠핑장 주위를 둘러싼 자연의 아름다움이었다.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매년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 이곳은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만인산과 산림욕장이 주변에 있어 많은 캠핑족이 찾는 명소다. 사이트 68면과 화장실 3곳, 취사장 2곳, 사계절 온수 사용이 가능한 샤워장 2곳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커다란 수목과 야생화가 우거진 상소동 산림욕장은 오토캠핑장에서 아치형 다리 하나만 건너면 나온다.

이번에도 1박 2일간 힐링캠프 행사를 통해 대전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40팀, 약 150명이 찾아 캠핑은 물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와 은행·단풍 나무로 어우러진 산책로를 거닐며 가을의 운치를 만끽했다.

상소동 2
상소동 산림욕장 산책로 모습, (사진=정바름 기자)
특히 상소동 산림욕장에 세워진 수많은 돌탑은 떨어지는 낙엽 사이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앙코르와트'라는 별칭이 붙은 이곳은 대전에 사는 한 시민이 2003년부터 5년여간 공들여 돌탑을 쌓아 올리며 명소가 됐다. 포토존으로도 유명해 사진을 찍거나, 소망이 이뤄지길 기도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가을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이곳 산림욕장은 사계절에 맞춘 다양한 자연 체험 공간이 있다. 겨울에는 얼음 동산으로 변신한다. 주변 계곡물과 지하수를 쏘아 얼린 얼음벽과 얼음 탑에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마치 북극의 빙하를 보는 것 같은 특별한 느낌을 준다. 여름에는 산에서 내려온 시원한 계곡물을 받은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높이 5m의 커다란 그물망 안에서 노는 '네트 어드벤처'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얼음 동산
매년 겨울에 볼 수 있는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 동산 (사진=정바름 기자)
이번 힐링캠프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도 주변 볼거리와 자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녀와 함께 참가한 윤시은(38)씨는 "대전에 이런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는지 행사를 통해 처음 알았다"라며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오고 싶을 정도"라고 감탄했다.

한편,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지역 주요 캠핑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숙박형 캠핑 행사다. 대전시와 중도일보는 대전의 명소를 알리고,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자유 관광 투어, 캠핑요리대회,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 페이퍼파일럿 대회 등 대전 지역 내 오토 캠핑장과 주요 관광지 연계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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