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0억 원 지원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양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0억 원 지원 확대

819개 기업에 38억 원 이자 지원
긴급 경영안정자금 한시적 도입
상환 방식 다양화로 자금 유연성 증대

  • 승인 2025-11-24 17: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융자규모 확대와 특별시책 도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양산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불확실성,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기업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융자규모 확대 및 특별시책 시행을 통해 올 한해 총 819개 기업에 38억 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어려운 기업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은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시가 일정비율의 이자(2.0%~2.5%)를 지원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이 사업은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가능하게 해 경영 정상화와 투자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육성자금의 융자규모를 기존 800억 원에서 100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올해 8월경 기업들의 높은 수요로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신청율이 90%를 넘자, 시는 신속히 200억 원을 추가 증액했다.

이를 통해 경영난에 직면한 기업들이 안정적인 자금 확보로 운영을 이어가고, 생산성 향상과 투자 확대에도 적극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올해 한시적으로 도입된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매출이 10% 이상 하락한 기업, 원부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올해 21개 기업에 21억 원의 융자규모가 승인돼 이차보전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으며,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으로 경영난에 직면한 기업들이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자금 운용에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상환 방식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에는 2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의 4년 상환제도만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3년 만기일시 상환 제도를 추가했다.

김미순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들의 높은 수요 속에 빠르게 소진될 만큼 현장에서 필요성이 큰 만큼 이에 발맞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꾸준히 지속해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하거나 양산시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4.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5.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1.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여러 의견을 듣고 군심(軍心)을 하나로 모아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에 신속·과감하게 매진해달라"며 대전 유성구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 의지를 밝혔다. 선택적 모병제 도입과 장병 복무 여건 개선,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국방을 위한 전시작전권 환수 완료 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과 우주, 사이버 영역까지 첨단기술은 전쟁의 양상 자체를 통째로 바꾸고 있다"며 "세계가 변화에 맞춰 군을 재설계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