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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전경./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6 QS 지속가능성평가'에서 세계 대학 238위, 국내 대학 전체 6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세계 268위 대비 30계단 상승한 결과다. 부산대는 이번 성과로 국내 대표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QS 지속가능성평가는 대학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전략과 운영 역량을 평가하고자 2023년 신설됐다. 환경적(E)·사회적(S) 영향력 및 거버넌스(S)를 기반으로 3개 영역, 9개 지표로 평가한다.
부산대는 이번 평가에서 9개 모든 지표 점수가 상승하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환경적 지속가능성' 지표에서 137위 상승, '평등' 지표에서 58위 상승, '교육 영향력' 지표에서 140위 상승하는 등 주요 핵심 지표 전반에서 큰 폭으로 향상됐다.
이는 친환경 캠퍼스 조성, 구성원에 대한 포용성 제고, 교육·연구 활동의 영향력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또한, 부산대는 교육기부 분야에서 교육기부 대상 5회 수상으로 국공립대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사회적 책임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기반으로 부산대는 ESG 연계 교육·연구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부산대의 이러한 성과는 다른 세계대학평가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6월 발표된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평가'에서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 13위, 국내 2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한 바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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