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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 도서관이 '도서관 북클럽 책뽐'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영산대 제공 |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지적 성장을 도모하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서관 북클럽 책뽐 4기'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도서관의 비교과 프로그램 중 하나다.
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양산캠퍼스와 해운대캠퍼스 도서관에서 토론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 도서는 서머싯 몸의 소설 '달과 6펜스'였다.
도서관은 학생들이 억압적 현실을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은 욕망에 대해 고찰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 책을 선정했다.
이번 토론에는 재학생 1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자 책을 읽은 후 담당 사서가 직접 발제한 논제를 중심으로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유롭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6일 양산캠퍼스에서 1차 토론을 시작으로 14일 해운대캠퍼스, 17일 양산캠퍼스에서 2차 토론을 이어갔다.
영산대 도서관은 매 학기 도서관 북클럽 '책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토론을 실시한다.
김인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토론에서도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나누고 사고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좋은 책을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며 지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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