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 AI 대전환 0원 충격… 사업기획비 10억 반영 추진"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박수현 "충남 AI 대전환 0원 충격… 사업기획비 10억 반영 추진"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예결위원장 긴급 면담 통해 예산 반영 요청
기재부 2차관과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등도 만나 예산 필요성 강조
박 의원 “타 지역처럼 최소 5천억∼1조원대 본사업 로드맵 만들어야”

  • 승인 2025-11-26 13:50
  • 수정 2025-11-26 14:23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251126_정청래_당대표_긴급면담1
박수현 의원이 정청래 대표에게 충남 AI 대전환 예산 0원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AX 대전환 신규 사업기획비 10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수현 의원실
‘충남 AI 대전환 예산 0원’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막판 예산 확보전에 불을 지폈다.

박 의원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충남 'AI 대전환' 예산이 전혀 편성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정청래 당 대표의 긴급 지원 하에 ‘충남권 AX 대전환’ 사업기획비 10억원 신규 반영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광주와 전북, 대구와 경남 등이 5천억~1조원대의 예산을 반영한 반면, 충남과 강원이 단 한 푼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AI 대전환 사업에서 충남과 강원이 제외됐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충남이 전략산업과 주력기업의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전환할 첫 단추가 될 예산이 아예 0원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예산심의 막바지였지만,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청래 대표에게 긴급 면담을 요청해 설명했고, 정 대표는 “이렇게 중요한 예산이 어떻게 누락될 수 있느냐. 오늘 중으로 반드시 해결책을 찾겠다"고 약속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이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정청래 대표와의 면담 내용을 공유하고 예결위 차원의 뒷받침을 요청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과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등도 찾아 충남과 강원의 AI 대전환 예산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충남 AX 대전환 사업기획비 10억원은 광주와 전북, 대구와 경남처럼 최소 5000억~1조원대 본사업으로 이어질 종합 로드맵 설계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예산 반영 요청에 이어 본사업 기획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과 만나 충남 산업·경제 구조에 맞는 맞춤형 AI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충남·강원이 AI 대전환의 출발선에서 밀려날 수는 없다"며 "정청래 대표와 손잡고 예결위 막판까지 총력을 다하겠다. 이번 예산 확보는 제 정치 인생 가장 큰 성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늑구'가 비춘 그림자…대륙사슴·하늘다람쥐 우리곁 멸종위기는 '진행중'
  4. 내달 통합 찬반 투표 앞두고 충남대-공주대 긴장 고조… 학생들 "의견수렴 부족"
  5.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1.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개봉박두
  2. 안전공업 화재수신기 직접 껐다는 직원 진술 나와… 대화동공장 인화성 위험물 허가보다 2배 보관
  3. 5차 특구육성 종합계획서 빠진 공동관리아파트 활용… 추진 탄력 아쉬움
  4. 이재명 정부 과학기술 정책 일단은 '긍정'… 앞으로 더 많은 변화 필요
  5. '대전 도심 첫 폐교'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헤드라인 뉴스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재선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이 15일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본선에 진출한 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현 지사와 맞붙게 됐다. 박 의원의 본선행은 높은 인지도와 과감한 승부수, 자치분권 등 정책 행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1차 경선에서 민선 7기 충남시정을 이끈 양승조 전 지사와 3선 기초단체장 출신인 나소열 전 서천군수와 겨뤄 양 전 지사와 함께 결..

[세월호 참사 12주기] 정부·여야 추모… 생명안전기본법 제정되나
[세월호 참사 12주기] 정부·여야 추모… 생명안전기본법 제정되나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이재명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자에게 위로를 전했다. 특히 사회적 재난과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에도 힘을 실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직접 참석한 건 역대 처음으로, 사회적..

김태흠vs박수현, 충남도 수성·입성 관심 고조… 관건은 천안·아산
김태흠vs박수현, 충남도 수성·입성 관심 고조… 관건은 천안·아산

6.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수성에 성공할지, 박수현이라는 새로운 도백이 탄생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 지사는 보령·서천 3선 국회의원을 지내다 민선8기 충남도에 입성,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도를 원활하게 이끌어왔다는 강점이 있다. 박 후보는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으로 청와대 대변인과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거치는 등 정부 여당과 원활한 관계 및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이다. 각자의 장점이 뚜렷해 상당한 접전이 예상된다는 게 지역정치권의 판단이다. 다만 양측 모두 천안·아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