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음악극 '들꽃찾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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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악극 '들꽃찾아' 개최

3·1절 기념 특별기획… 여성 독립운동가 삶과 헌신 무대 위에 되살려

  • 승인 2026-02-28 11: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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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악극 '들꽃찾아' 개최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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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악극 '들꽃찾아' 개최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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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악극 '들꽃찾아' 개최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3·1절을 기념해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 음악극 '들꽃찾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역사 속에서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예술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기생 출신 독립운동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투쟁에 나선 인물, 임신한 몸으로 폭탄을 투척한 의열단원 등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돼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품은 조선부터 만주까지 이어진 독립운동의 흐름 속에서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희생과 용기, 그리고 민족에 대한 헌신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다. 독립선언서 낭독과 독립군가, 의병가 등 당시의 정서를 담은 음악이 어우러져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독립운동 서사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이름 없이 사라져 간 '들꽃' 같은 존재들의 삶을 현재의 관객에게 되묻는다. 이를 통해 역사적 공감과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3월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14일 오후 3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예매는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관람은 9세 이상(초등학교 3학년 이상) 가능하며, 우수 자원봉사자와 65세 이상, 장애인 및 보호자, 국가유공자는 최대 50%, 24세 이하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독립운동사의 이면에서 묵묵히 헌신한 여성들의 숭고한 삶을 예술로 되살린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깊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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