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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평생교육원 |
세종시 지역민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되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평생교육원이 2025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학기는 평생교육원의 초기 시범운영 단계로, 홍익대학교 RISE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전 강좌가 무료로 제공된다.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새로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겨울학기는 총 5개 분야, 18개 강좌로 구성된다. 예술•디자인, AI, 건축•인테리어, 마케팅, 한국어 분야까지 폭넓은 교육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강좌는 기초 입문자부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학습자까지 다양한 목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대부분의 강좌에 홍익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여 교육 품질을 한층 높였다. 대학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이 강의를 맡으면서, 학습자들은 학문의 깊이와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다. 이 같은 점은 시민들이 기존의 평생교육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차별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은 시민들의 의견과 참여도를 면밀히 살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특히 실습•창작•기술 기반 강좌에 대한 지역의 수요를 반영해 18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강좌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진행되며, 학생•직장인•주부 등 다양한 생활 패턴을 고려해 시간대도 고르게 배치했다. 일부 인기 강좌는 개설 직후 빠르게 신청자가 몰리고 있어 선착순 신청이 중요하다. 평생교육원 측은 “시민들이 학습 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없도록 블로그와 SNS를 통해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은 시민, 창작 활동을 원하는 학습자, 혹은 오랫동안 배우지 못했던 아쉬움을 채우고 싶은 중장년층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다.
홍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러한 다양성을 고려해 “배움이 단절되지 않는 지역 교육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겨울학기 프로그램 역시 그 목표에 부합하도록 기획되었다.
한편, 강좌 신청은 공식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평생교육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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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