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충북대, 최종 통합협의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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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충북대, 최종 통합협의안 합의

남은 주요 쟁점 사실상 정리…통합 논의 실질적 이행 단계로

  • 승인 2025-11-27 09:15
  • 수정 2025-11-27 10:05
  • 신문게재 2025-11-28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정문(저화질)
한국교통대학교 정문.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26일 오후 개최된 최종 통합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이날 증평캠퍼스에서 충북대학교와 총장 간 최종 통합협의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통합 논의 과정에서 남아 있던 주요 쟁점들이 사실상 정리된 것으로 평가되며, 양 대학의 통합 절차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이번 협의를 통해 향후 통합 절차를 공동 추진한다는 큰 틀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학사와 행정 체계 통합을 포함한 핵심 구조에 대한 실무 조율을 마무리하면서 최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하기 위한 기본 요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양 대학 관계자들은 "이번 합의는 단순한 절충이 아니라 양 대학이 공동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통합 논의가 형식적 단계를 넘어 실질적 이행 단계로 전환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합의는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와도 맞물려 주목된다.

두 대학이 통합에 성공할 경우, 자원과 교육·연구 역량이 결합돼 지역 산업 특화 교육모델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대학은 통합심의위원회 종료 후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설명회를 마련하고, 구성원 투표와 대학평의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통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양 대학은 절차를 투명하게 운영하면서 구성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종 심의를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지면서 지역사회와 산업계에서도 통합 논의의 탄력적인 진행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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