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면에 주민복합공간 '동네행복이음터' 건립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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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주천면에 주민복합공간 '동네행복이음터' 건립 착공

도시재생 뉴딜사업 핵심… 주민활동·문화공간 확충 본격화

  • 승인 2025-12-01 11:1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1-1 주천도시재생 동네행복이음터
영월군는 주천면'동네행복이음터 신축관'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한다.주천도시재생 동네행복이음터 조감도
영월군이 주천면 지역의 생활 여건을 높이고 주민 간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동네행복이음터' 건립 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신축 시설은 주천면 주천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면적은 약 653㎡에 이른다. 사업에는 약 5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부에는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전시·홍보 시설, 그리고 휴식을 위한 카페형 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군은 해당 시설을 2026년 12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건립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세부 사업에 해당한다. 총 196억 원(국비 100억 원 포함) 규모의 이 사업은 ▲ 주천시장 주차장 정비 ▲ 지역 커뮤니티 공간 구축 ▲ 소공원 조성 및 청정 보행 네트워크 설치 ▲ 주천로 교통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월군 도시재생팀 관계자는 "동네행복이음터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일상적인 문화와 공동체 활동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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