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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 금강하구를 찾아 온 겨울철새 무리(서천군 제공) |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열린 '2025 서천철새여행'이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탐조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금강을 흐르게 철새가 찾아오게'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철새여행은 국립생태원을 비롯한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교육·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을 찾아 온 철새들의 군무는 특별한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금강하구, 서천갯벌, 내륙코스로 구성된 탐조프로그램은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검은머리물떼새, 도요 등 희귀 철새를 직접 관찰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12월 6일 진행될 예정인 유부도 탐조투어 사전접수는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천철새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박근춘 서천철새여행 추진위원장은 "철새여행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철새가 선물한 서천의 겨울 풍경을 오래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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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