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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구 보건소가 송촌동 다함께돌봄센터2호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튼튼새싹 건강교실을 운영, 놀이형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
2일 대덕구에 따르면 그간 추진해 온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 사업은 물론,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다.
센터는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9년 9월 문을 연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기관으로, 주민 참여 프로그램, 건강지도자 양성, 지역자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기반 건강증진의 핵심기관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주도 건강활동 조직화, 지역 맞춤형 서비스 구축, 건강지표 향상 기여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ICT 활용한 공공형 자가건강관리 모델도 주목 받았다.
대덕구보건소는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한 공공형 자가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을 발굴해 교육과 상담,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격차 해소에 힘써왔다.
구는 대전 최초 '내 손안의 건강수첩'을 도입해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복약 지도 관리, 건강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며 만성질환자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헬스케어 앱(APP)과 활동량계를 연계한 실시간 건강관리 서비스로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일차 의료기관과 협력한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건강상담실' 운영, 혈압·혈당계 대여 및 대사증후군 무료 검사 등 생활 밀착형 건강지원도 강화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보건소는 영양 취약군을 발굴하고 맞춤형 식생활 개선을 지원하는 데도 주력해왔다.
대덕구보건소가 추진하는 대표 프로그램 '튼튼새싹 건강교실'은 영유아, 학령기 아동, 청소년 등 성장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영양교육으로, '영양+운동'을 결합한 통합 교육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대덕구보건소는 올해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영양의 날' 기념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그동안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건강생활지원센터 기반의 권역별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은 우리 구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주민 특성에 맞춘 체계적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확대해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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