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 준공식./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4일 오전 강서구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에서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 확충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18억 원을 투입해 증설했다.
준공 이후 부산사업장은 총 750여 명이 근무하며, 초고압 변압기 생산 규모가 연간 약 6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부산사업장이 글로벌 전력기기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함을 의미한다.
부산시는 LS일렉트릭㈜의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밀착 지원했다. 특히 박형준 시장이 올해 1월 현장을 직접 찾아 서측 완충녹지 점용 관련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한 바 있다고 전했다.
LS일렉트릭는 준공 과정의 행정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시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글로벌 전력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1,018억 원을 과감하게 투자했다"며 "K-전력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LS일렉트릭 부산 사업장에서 오늘 2생산동 준공식을 맞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K-전력산업이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초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 애로를 해결했던 곳이 무사히 준공을 맞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산사업장 2생산동이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공 이후에도 기업 애로·규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