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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4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제6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부로부터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중 단 1개 지자체만 수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부산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수출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전국 대비 수출 비중이 낮고 중소기업 비율이 높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미국 관세정책,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 피해 기업 긴급 지원, 무역금융 및 물류비 지원 확대, 수출 신시장 개척 지원 등 비상 수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현장 중심으로 지원해 왔다.
또한, 해외 마케팅 적극 지원, 수출기업 육성, 통상 기반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 글로벌 통상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강화해 왔다.
박형준 시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 것은 지역 기업인들의 노력과 시와 수출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기업 체감형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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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