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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취약계층 환경개선 입주식 개최<제공=남해군> |
이번 지원 가정은 주택 노후와 생활 불편이 지속된 상황이었다.
교육지원청이 가정 실태를 파악해 민간기관과 연계하면서 본격적인 개선이 추진됐다.
해피하우스는 주거취약 아동 가정의 구조 개선과 안전시설 보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야외에 있는 노후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과 안전 위험을 해소하며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군과 기관·단체는 총 8천만 원 규모로 주택 전반을 보수했다.
남해군은 150만 원 상당 생활 가구를 추가 지원했다.
새마을지회도 300만 원 상당 싱크대를 후원하며 사업 의지를 보탰다.
입주식에는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신축 공간을 확인했다.
지원 가정은 "생활이 한결 편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례는 민관 협력 기반 주거 개선이 아동 복지에 직접적인 효과를 내는 방식임을 보여준다.
다만 사업 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지원 기준·대상 선정·사후관리 체계가 더 명확해질 필요가 있다.
개별 사례 중심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 주거복지 로드맵이 마련되면 사업 지속성과 공공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남해군은 취약가정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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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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