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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원 조감도<제공=하동군> |
군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보건의료원 건립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 주민과 기관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추진 경과 보고와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가 1000만 원을, ㈜창원레미콘이 500만 원을, 농협경제지주 영남권 공판장 임직원이 3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참여했다.
하동군은 보건의료원이 지역 보건의료 체계 중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심화, 응급의료 접근성 부족 등 누적된 의료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역 의료비의 관외 지출 비율이 76%에 달하고 주민 설문에서 의료기관 확충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보건의료원 건립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9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1월 27일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계속 진행한다.
사업비는 약 345억 원이며 연면적 6356㎡ 규모로 조성된다.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 7개 진료과를 포함한다.
40병상과 응급실, 수술실, 건강검진센터, 재활클리닉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다.
군은 위탁운영을 우선 검토하고 직영 운영 가능성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를 위한 조직 구성과 의료 인력 확보 방안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군은 안정적 운영 모델을 마련해 보건의료원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보건의료원 건립이 실질적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사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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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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