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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
양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의 2026년도 국비 예산 7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의 핵심 소재이지만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고성능 실란트 소재를 국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실란트 사업 국비 확보는 당초 정부 예산안 48억 원에서 국회 심의 과정을 거쳐 25억 원을 추가 증액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산시는 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했고, 윤영석·김태호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고 전했다.
확보된 예산은 실란트 소재의 실증 인프라 구축과 기업 지원, 기술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광섬유 고정밀 계측센서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 23억 원,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개발 등 총 6개 사업에서 14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총 147억 원 규모의 신성장 산업 국비를 확보한 것은 양산시가 동남권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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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