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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동문인 한동우(오른쪽)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사와 최규환 교수(서봉장학재단 이사장)./동아대 제공 |
한 동문은 1994년 동아대 경영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유학을 거쳐 현재 한국투자금융지주 본사에서 일본 및 아시아 전략과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한 동문은 "유학 후 서울에서 줄곧 생활하면서 모교 및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후배들의 학업 증진과 취업 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 감회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평소 개인적인 도움을 고민하던 중 최규환 교수와의 유학 인연으로 성사됐다.
최규환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적은 돈이 아닌데 선뜻 모교와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환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봉장학재단은 1996년 동문들이 故김서봉 박사를 기려 설립한 재단이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학생에게 모두 3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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