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 인큐베이팅센터 설계비 확보

  • 전국
  • 부산/영남

사천시, 우주항공 인큐베이팅센터 설계비 확보

365억 규모 2029년 준공 목표

  • 승인 2025-12-04 10:5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시, 첨단우주항공 이큐베이팅센터 국비확보 (1)
사천시, 첨단우주항공 이큐베이팅센터 국비확보<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첨단 우주항공 제조창업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비 5억 원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총사업비 365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21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천시는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항공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경남은 국내 우주항공산업 생산의 약 75%를 담당하며 사천시는 전국 최대 우주항공산업 집적지다.



그동안 우주항공 창업기업들은 제품 실증 시설과 초도양산 설비 등 막대한 초기 투자비 부담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업 대상지는 경남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로 연면적 약 1만㎡ 규모의 인큐베이팅센터를 건립한다.

제조시설 10여 개 실과 제품 실증 지원 초기 생산 지원 AI기반 원가·공정·품질 개선 앵커기업 연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종합 제공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해 인큐베이팅센터를 창업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9년 준공까지 5년간 단계별 추진 일정과 함께 입주 기업 선정 기준 및 운영 주체 구체화가 필요하다.

박동식 시장은 "기술력 있는 창업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인프라가 필수"라며 "사천을 대한민국 우주항공 창업의 메카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설계비 5억이 365억 청사진을 펼쳤다.

2029년의 하늘은 사천에서 시작된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