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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웅 대전 대덕구의원. (사진= 대전 대덕구의회) |
4일 조대웅 대덕구의원(국민의힘, 비래·송촌·중리동)은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청사건립 총사업비는 1200억 원에서 1598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구 소유 공유재산을 매각해 충당하려던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 계획 또한 변경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당초 공유재산을 매각해 확보하려던 예산은 현 청사 500억 원, 신탄진도서관 100억 원, 보건소 45억 원 등 660억 원이었다.
그러나 신탄진도서관을 매각하지 않고 리모델링해 대덕문화숲놀이터로 조성하는 계획이 보고됐다는 것이다.
신청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예산 확보 필요성도 제기했다.
조대웅 의원은 "공사 현장 오염토 발생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공사 연장으로 인한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 변동·설계 변경 등 추가 예산 확보 방안, 신탄진도서관 매각 비용 제외에 따른 대응책, 공사 전반에 대한 위험 대비용 관리 계획을 각각 질의했다.
이어 "2014년 민선5기 정용기 청장을 시작으로 우리 구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민선 8기 최충규 청장 때에만 청사건립기금이 573억 원이 적립, 현재 893억 원이 확보됐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비전이 걸린 중대한 일인 만큼, 신청사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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