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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 혁신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BPA 제공 |
부산항만공사(BPA)는 4일 해양수산부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부산항의 혁신적인 노력이 국가 항만물류산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PA는 '지오펜싱 기술 기반 가상 게이트(디지털 프리게이트) 구축'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도로 상의 가상 게이트를 통해 화물차량을 자동 인지해 통행 대기, 병목, 혼잡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성과다.
특히 AI 기반 GPS 보정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판단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려상으로 선정된 '부산항 컨테이너 항만 기능 재편과 맞춤형 시설 개선' 사례는 재개발이 진행 중인 북항을 아시아 선사 거점항으로 재정립한 대표적인 항만이동 모델로 평가받았다.
BPA는 자성대 부두 이전을 통해 600여 명의 일자리를 보호하는 사회적 성과를 창출했으며, 북항 잔존 부두의 기능을 전환해 생산성 향상과 획기적인 재정 절감 효과를 거뒀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 혁신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항만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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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251205 보도사진] 2개 부문 수상한 부산항만직원들](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12m/05d/20251205010005658000228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