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 영산대, 월드셰프 ‘지구 살리기’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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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최초" 영산대, 월드셰프 ‘지구 살리기’ 인증 획득

지속가능 조리 교육 글로벌 경쟁력 입증
책임 있는 식재료 구매 등 핵심 요소 습득
미래 환경 생각하는 조리 인재 양성

  • 승인 2025-12-05 11: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산대 동양조리전공 학생다.
영산대 동양조리전공 학생들이 'Feed the Planet 지속가능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산대 제공
영산대 동양조리전공 학생들이 국내 대학 최초로 월드셰프의 '지구 살리기'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지속가능 조리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조리예술학부 동양조리전공 학생들이 국제조리기구 월드셰프(Worldchefs)가 주관하는 'Feed the Planet(지구 살리기) 지속가능성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이수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월드셰프가 공식 인증하는 권위 있는 국제 교육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월드셰프 공인 트레이너인 호르헤 아데오다투스 바우티스타 셰프의 지도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 조리의 핵심 요소인 책임 있는 식재료 구매, 조리 과정의 폐기물 절감, 기후친화적 조리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영산대학교는 이번 인증으로 지속가능한 조리 교육 시스템과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들은 향후 후배들에게 지속가능 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영산대의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조리전공 박인명 교수는 "이번 성과는 동양조리전공 학생들의 높은 학습 의지와 교수진의 전문성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을 반영한 교육을 강화해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조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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