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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박물관 뮤지엄 특강 홍보물./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중국 산동지역과 한반도의 문화적 연계를 조명하는 2025년 MUSEUM 특강 '산동과 한반도, 고고학이 밝히는 문화의 길'을 오는 10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5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 박물관과 산동대학 박물관이 맺은 학술교류협정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강은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산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 '나래'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산동대학 고고학원의 왕펀 원장, 랑젠펑 상무부원장, 산동대학 박물관 샤오구이톈 상무부관장을 초청해 중국 산동지역 고고학 연구의 최신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강연은 신석기부터 후한 시기 회화 자료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고고학의 핵심 주제를 폭넓게 조명하며, 산동과 한반도 간 교류 가능성과 문화적 접점을 고찰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상택 부산대 박물관장(고고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고고학 연구를 선도하는 중국 산동대 연구진을 직접 초청해 한·중 고고학의 접점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라며 "산동과 한반도의 문화적 소통 경로를 학술적으로 함께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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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