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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정지 위기에 처한 군민을 신속하게 구조한 소방위 성하운, 소방교 강동주, 소방사 김민섭(사진 왼쪽부터).(음성소방서 제공) |
5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사건은 11월 17일 오후 6시 40분경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흉통으로 운전이 어려워진 환자가 119에 직접 신고했고, 맹동지역대 구급대(소방위 성하운·소방교 강동주·소방사 김민섭)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환자는 심정지가 우려될 정도의 중증 흉통을 보였고, 이송 과정에서 실제 심정지가 발생했다.
구급대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동했고, 신속한 이송과 초기 평가 덕분에 환자는 지체 없이 심장 관련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의료진은 이 같은 조치가 예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환자는 퇴원 후 음성소방서 홈페이지에 감사 글을 남겼다.
그는 "대원분들이 계속 상태를 확인하며 안심시켜줬고 덕분에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구급대원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또 "언젠가 직접 찾아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출동 구급대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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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