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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오늘(7일) 오후 3시,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CHARITY MATCH in ASISD C.C.)'에서 참가 선수들이 시 체육 발전을 위한 기부금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리티 매치에는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 등 세계 정상급 프로 여자골프 선수 6명이 참가했으며, 총상금 3억 원의 50%인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부산 유소년 체육환경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시 기부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역 유소년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체육시설 설치와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 등 체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박정삼 백송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운동선수들의 따뜻한 기부는 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더 많은 체육인과 기업이 지역 체육 발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체육이 일상이 되는 스포츠 천국도시' 조성을 목표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체육국을 신설했으며, 사직야구장 재건축, 한국야구명예의전당 건립 등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각종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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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