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개월] 이 대통령 19부·5처·18청·7위원회 부처별 순회 업무보고

  • 정치/행정
  • 국정/외교

[취임 6개월] 이 대통령 19부·5처·18청·7위원회 부처별 순회 업무보고

이번 주부터 세종과 부산 등 방문 통해 228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대상
페이스북 통해 충청권 사례 들며 경쟁력 갖추기 위해 광역권 단위 협력과 자원 공유 필수 강조
태극문양과 ‘국민이 주인인 나라’ 새긴 대통령 손목시계도 공개

  • 승인 2025-12-07 11:0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20251205006188_PYH2025120510920001300_P2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세종과 서울, 부산 등을 순회하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대상은 ‘19부 5처 18청 7위원회’를 포함한 228개 공공기관이며, 업무 연관성이 높은 유관기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보고는 정부 출범 후 6개월간의 주요 성과와 보완점, 향후 업무 추진 방향과 부처별 중점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발제한 후 자유 토의로 진행한다.

국무회의와 마찬가지로 KTV와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모두 공개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외교나 안보 등 보안이 필요한 부분은 비공개다.



이번 집중 업무보고는 이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국민께 직접 제시하고 내각의 속도감 있는 정책 이행을 위해 마련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부처별 업무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은 처음이며,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국민과 나누고 정책 이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고 전했다.

20251205006017_PYH2025120512910001300_P2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단상 왼쪽부터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김성범 해수부 차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김태흠 충남도지사.
앞서 이 대통령은 12월 5일 충남을 끝낸 후 페이스북을 통해 “산업·인구·인프라를 수도권에 집중했던 과거의 전략은 당시에는 큰 성장 동력이 됐지만, 이제는 국가 전체의 잠재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은 더 이상 지역을 배려하는 정책이 아닌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존 전략이라며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광역 단위 협력과 통합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광역권 단위의 협력과 자원 공유가 필수적”이라며 “세종·대전·충남 간 연계가 꾸준히 강화되고 있는 충청권은 이러한 균형발전의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각 지역이 서로의 자원을 나누고 함께 협력한다면 대한민국은 훨씬 더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오래 품어오신 고민도,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의견도 하나하나 깊이 새겨 들었다”고 밝혔다.

KakaoTalk_20251205_140515863_01
사진제공=대통령실
KakaoTalk_20251205_140515863
사진제공=대통령실
한편, 대통령실은 취임 6개월을 맞아 제품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통령기념품으로서의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인 대통령 손목시계를 공개했다.

시계 앞면에는 전통적인 대통령 손목시계와 같이 대통령의 휘장과 서명이 들어갔고, 전통의 태극 문양을 넣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잇고 국민 통합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뒷면에는 이 대통령의 자필 글씨체로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 의지를 반영하겠다는 대통령의 뜻을 담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문구를 새겼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