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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명문향토기업'홍보 미디어아트영상 이미지(해운대 구남로 일대 그랜드 조선 미디어파사드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내년 2월 말까지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지역 경제를 이끄는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의 우수성과 산업 역량을 알리는 대형 미디어 아트월 영상 송출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영상은 '2025 해운대 빛 축제'와 연계돼, 도심 속에서 부산 산업 이미지와 명문향토기업의 경쟁력을 상징적으로 부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지난 7월 명문향토기업들이 '우수 청년 인재의 지역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시에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시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68곳의 명문향토기업 개별 우수성과 산업 역량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영상 제작에는 2차원 평면 위에 3차원 공간을 원근 왜곡 없이 표현하는 '아이소메트릭(isometric) 기법'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과 도시의 역동성을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부산 산업의 자부심과 미래 비전을 시민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효과를 높였다.
주요 송출 장소인 해운대 구남로 일대는 '한국 관광지 500' 중 2위에 오른 대표 관광지로, 연말연시 볼거리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시는 이곳을 포함해 시청 미디어월, 공식 사회관계망 채널, 아이피 티브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영상 송출을 통해 시민들이 명문향토기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지하도록 하고, 출퇴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자긍심과 동기부여를 높이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은 부산의 경제체질을 바꾸고 있는 자랑스러운 지역 기업"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의 우수한 기업들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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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