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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 예방 이벤트 학생활동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10일에 시작한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이벤트'가 지난 3일을 끝으로 초·중·고 학생 총 4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불법합성(딥페이크)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예방활동 참여를 통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에는 희망하는 15개 학교가 참여했다. 특히, 불법합성(딥페이크) 예방 짧은 영상 제작에는 1339명의 학생이 190편의 작품을 제출하며 불법합성물을 제작·소비·유포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불법촬영 예방 인생네컷 촬영에는 3000여 명이 참여하여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자발적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예방 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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