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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용 학무부총장(왼쪽)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현판을 받고 있다./부경대 제공 |
국립부경대학교가 법무부 주관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5일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K-STAR 비자트랙'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의 영주와 귀화를 촉진하는 제도로, 기존 KAIST 등 과학기술원 중심에서 이번에 전국 주요 일반대학으로 확대됐다.
이 제도의 핵심은 총장 추천서만으로 거주(F-2)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총장이 추천한 석·박사 학위 취득(예정) 유학생은 거주 자격을 받고, 거주 3년 후에는 영주(F-5) 자격 취득 또는 특별귀화 신청 기회가 제공된다.
이는 일반 유학생이 영주 자격 취득까지 최소 6년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파격적인 혜택으로 평가된다.
법무부는 유학생 관리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전국 25개 대학을 참여대학으로 지정했으며, 인정 기간은 2026년부터 3년간이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선정으로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하고 한국 정착까지 이어지는 정주형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유치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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