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족센터, 2025 소통의 날 동시 수상 영예

  • 사회/교육
  • 미담

세종시 가족센터, 2025 소통의 날 동시 수상 영예

지난 2일 열린 소통의날, 전국 244개 가족센터 평가 결과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우수상, 가족상담 사례 최우수상
가족상담 부분 2년 연속 연속 최우수 기염
사업 운영 성과와 전문성 등의 종합평가서 좋은 점수

  • 승인 2025-12-08 09:3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51205_161030308_02 (1)
이날 2개 부문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세종시 가족센터. 사진=가족센터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가 2025년 가족센터 소통의 날 행사에서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우수상과 가족상담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지난 2일 오후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서울 중구)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박구연)이 공동 개최한 이 행사에서 가족지원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국 244개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족 서비스 우수 프로그램 및 가족상담 우수 수기 공모전 결과다.



세종시 센터는 그동안 추진한 사업 운영 성과와 전문성 등의 종합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내담자의 문제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는 상담 체계 구축도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가족상담 부문에서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광역 특성에 맞춘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 잡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해 왔다. 부모 간 고립을 완화하고 또래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등 지역 내 육아 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거점플랫폼을 기반으로 돌봄·교육·상담·문화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고, 7개의 가족상담실을 활성화해 육아지원과 가족 프로그램을 연계한 종합적인 가족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부모·자녀·부부 간 의사소통 문제와 양육 갈등을 해소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 강화에도 기여했다.

하미용 센터장은 "세종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육아·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상담 서비스 강화, 가족역량 강화 교육 확대, 공동육아 공간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하는 가족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KakaoTalk_20251205_161030308_01 (1)
하미용 센터장(좌측)이 이날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