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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는 23일 면천읍성 일원에서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전문인력 교육을 진행했다. |
충청지역에 잠들어 있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깨우고 이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연결할 핵심 인재를 양성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4월 23일 면천읍성 일원에서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전문인력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각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교육은 충청권역 사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기본 주의사항 및 절차교육·발전 방안 토의·우수사업 사례 답사(면천읍성)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최근 국가유산청 활용사업에 지속적으로 공모를 신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생생국가유산 사업(면천읍성·천주교 문화유산), 향교·서원 사업(면천향교), 고택·종갓집 사업(필경사), 야행 사업(합덕제) 등 5개 사업이 선정되며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활성화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7년 차를 맞이한 면천읍성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면천읍성 360도 투어)은 총 3차례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면천읍성 현장 사례 답사를 통해 지역의 특성 및 운영 여건 등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과거의 문화재 관리는 '보존'에 치중했다면 이번 교육은 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활용'에 방점을 뒀고 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도시들이 국가유산을 매개로 생활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들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우리 고장만이 가진 독특한 이야기를 어떻게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낼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시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재 전문가는 "국가유산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미래의 자산"이라며 "지역의 가치를 가장 잘 아는 전문 인력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탁기연 시 문화예술과장은 "면천읍성을 비롯한 당진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향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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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