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행안부 '기후재난 대응 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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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행안부 '기후재난 대응 평가' 우수기관 선정

무더위 저감 환경 조성 등 성과 인정받아
장관 기관 표창·특별교부세 5000만원 확보

  • 승인 2025-12-11 16:46
  • 신문게재 2025-12-12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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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대덕구 직원들이 2025년도 기후재난(폭염 분야) 대응 지방정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행정안전부 '2025년도 기후재난(폭염·한파·가뭄) 대응 지방정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방정부 선정' 평가는 여름·겨울철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로, 대덕구는 여름 폭염 대응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덕구는 지난 5월 폭염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폭염대응 T/F 운영과 비상근무 총 48회(315명)를 가동하며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갖췄다.

특히 폭염 민감계층을 신체·경제적(취약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야외활동자, 영유아 등), 직업적(농축산업인, 사업장 근로자 등)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안전관리를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더위쉼터·그늘막·쿨링포그 운영, 양심양산 대여, 도로 살수 등을 추진하며 폭염 저감 환경도 조성했다.

또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물 약 1만 개 배부와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한 홍보 강화 등 주민 중심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아울러 현장점검 과정에서 냉방기기가 없는 취약 노인가구를 확인한 뒤, 폭염대책비로 쿨매트·넥쿨러 등을 우선 지원한 사례, 지역방재단과 함께한 생수·부채 나눔 등 민관 협력도 돋보였다.

그 결과 대전 지역이 올여름 폭염일수 44일, 폭염특보 54일, 열대야 33일을 기록했음에도 대덕구에서는 인명·재산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기후재난으로부터 대덕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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