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변화"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과 공유

공모사업 및 분과별 실천 성과 발표
환경, 교육,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
시민 중심의 생활형 지속가능 모델 제시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모사업 및 분과별 실천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속가능발전의 구체적인 변화를 확인했다./김해시 제공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모사업 및 분과별 실천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속가능발전의 구체적인 변화를 확인했다.

김해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협의회에서 추진한 분과별 실천사업과 공모사업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김해형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의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공모사업과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7개 사업의 성과가 발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김해색동어머니회의 '에코 스쿨 온 더 고' △예술공간예닮의 '동상할미 요리교실' △김해기독교청년회의 'Earth & Us - 쓰레기 네비게이션편' 등이 공유되며 환경, 자원순환, 교육, 공동체 회복을 아우르는 다양한 실천 성과를 보여줬다.



이어진 2부에서는 생태환경, 지역경제, 보건복지, 교육문화, 마을공동체 5개 분과의 실천사업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각 분과는 생물다양성부터 탄소중립까지를 다룬 '지구랑 친구할래요' 사업과 HPV 예방접종 캠페인, 마을 축제 성과 등을 소개하며 현장 중심의 생활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김해형 지속가능발전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2026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정책 연계와 시민 참여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도시 김해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