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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 무역의 날 행사 시안./부산시 제공 |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5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부산 수출기업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부산 지역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총 163명의 수출기업인에게 정부·시장 포상 등을 직접 전수·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산업 발전 공로가 인정되는 산업 훈장·포장 수상 규모가 작년 2점에서 5점으로 늘었고, 5000만 불 수출의 탑 이상 기업도 7곳으로 확대되는 등 지역 수출 기반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주요 수상으로는 ㈜엔케이가 부산 수출 대상을 수상했고, ㈜아이이엔(IEN)한창 부사장 이병엽이 철탑산업훈장을, ㈜성우하이텍 등 97곳의 기업이 '수출의 탑'을 받았다.
한편, 시는 올해 미국발 관세 파고 등 복합적 통상 위기 속에서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성과로, '수출 유공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돼 제62회 무역의 날에서 기관 표창(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연초부터 '통상대책반'을 운영해 관세 대응 설명회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기업 의견을 청취했고, 관세 피해기업 긴급자금 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기업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세계 경기의 여러 악재가 겹쳤음에도 묵묵히 부산 지역 경제를 떠받쳐준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며, 흔들림 없이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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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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