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신청사 주변 '전선 없는 거리'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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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신청사 주변 '전선 없는 거리' 조성 본격화

한전과 협약 체결, 500m 구간 지중화, 2028년 준공 목표

  • 승인 2026-03-26 06: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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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부지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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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부지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도시환경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서산시는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부지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읍내동 520-7번지부터 535-2번지까지 약 500m 구간의 가공 전선과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것으로,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산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공사비를 절반씩 부담하며, 도로 복구는 시가 전액 맡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업비 분담을 비롯해 공사 기간 중 민원 대응,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서산시는 오는 4월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2027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전신주와 복잡하게 얽힌 전선이 사라져 도시 미관이 크게 개선되고,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산시가 2025년부터 한국전력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끝에 올해 1월 한전 주관 지중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서산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주변 지역 지중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관계자는 "전선 지중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의 안전과 도시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서산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신청사는 서산문화원 일원에 연면적 3만8,414㎡,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지역 행정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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