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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도 특별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부산진구 제공 |
부산진구장학회는 지난 11일 부산진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특별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별장학생은 학업 성적 기준인 일반 장학생과는 달리 예·체·능 계열의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고등학생 29명을 선발하여 2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발된 학생은 전국 단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능분야 10명, 체육분야 11명, 기능분야 8명이다.
이 중에는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학생이 있는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부산진구장학회는 1996년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현재 82억여 원의 자산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280명이 넘는 장학생을 배출하며 지역 최고의 장학회로 자리매김했다.
김윤환 이사장은 "여러분과 같이 노력과 도전을 통하여 성공을 이루기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한 학부모는 "우리 구에서 이런 분야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학회가 있어 크게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장학회는 내년 1월에 일반장학생(고교생, 대학생) 신청을 받아 2월에 1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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