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설계 완성" 이승우 부산시의원, 농어업인 수당 지급 성사

  • 전국
  • 부산/영남

"정책 설계 완성" 이승우 부산시의원, 농어업인 수당 지급 성사

3년 추진 끝에 조례 및 예산 확보
12월 중 6142 농어가에 공익수당 첫 지급
예산 전액 반영으로 제도적 안정성 확보
공익수당 지역화폐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 승인 2025-12-14 20: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이승우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이승우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가 농어업인의 공익적 기능 보상을 위해 추진한 공익수당을 12월에 6000여 농어가에 첫 지급한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기장군2)이 3년간 집요하게 추진해 온 '부산광역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 조례'의 실질적 집행을 위한 예산이 최종 의결되면서, 부산지역 농어업인 6142 농어가에게 공익수당이 오는 12월 중 처음으로 지급된다.

이번 2025년 4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업인 공익수당 17억 6904만원, 어업인 공익수당 4억 4208만원 등 필요한 예산이 전액 반영됐다.

이는 농업인 4914명, 어업인 1228명 등 총 6142 농어가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다. 이 제도는 조례에 근거해 매년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정례적 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2022년 8월 농수산업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제도 설계, 조례 제정, 보완을 위한 조례 개정, 예산 반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중심에서 정책을 주도했다.

특히 조례 제정 이후 면적직불금 수령 농가가 제외되는 문제가 제기되자 즉시 조례 개정에 착수해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집행부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예산 구조를 세밀하게 조정하며 지급 확정을 이끌어냈다.

이 의원은 "농어업이 수행하는 공익적 기능은 부산의 지속가능성을 떠받치는 중요한 기반이지만, 그동안 사회가 그 가치를 제대로 보상하지 못했다"며 "이번 공익수당은 그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예산 확대 및 제도 고도화를 통해 농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익수당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농어업인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투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는 공익수당 지급대상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와 연동되는 일정에 따라 연말에 직불금 지급대상자가 확정된 후 12월 중 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농촌과 지역경제 동반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게 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4.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5.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1.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2. 명맥 끊긴 대형 민물고기 '종어'…다시 금강으로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