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캄보디아 유학생, 한국 첫눈에 감동하다: 특별한 겨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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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캄보디아 유학생, 한국 첫눈에 감동하다: 특별한 겨울의 시작

눈 덮인 캠퍼스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

  • 승인 2026-01-04 13:11
  • 신문게재 2025-02-01 4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5. 캄보디아 유학생, 한국 첫눈
캄보디아에서 온 한 유학생에게 한국에서 맞이한 첫눈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겨울의 특별함을 잘 몰랐고, 사람들의 "곧 첫눈 올 것 같아요"라는 말이 왜 설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어느 날 아침, 기숙사 밖으로 나왔을 때 하늘에서 천천히 떨어지는 작은 흰 점들을 보며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코끝과 머리 위에 사뿐히 내려앉는 눈송이를 느끼며, 한국의 첫눈을 처음으로 온전히 경험한 순간이었다.

5. 캄보디아 유학생, 한국 첫눈1-1_
길거리에서는 사람들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친구들은 "야, 첫눈이야!"라고 외치며 웃고 있었다. 어떤 커플은 손을 잡고 하늘을 보며 조용히 이야기했고, 다른 친구들은 "첫눈 오는 날 같이 있으면 좋은 인연이래"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첫눈은 단순한 날씨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해 주는 특별한 순간임을 느꼈다.

그날 이후, 겨울은 더 이상 낯선 계절이 아니었다. 한국에서 유학생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특별한 기억이었다. 친구와 함께 눈으로 덮인 공원에서 작은 눈더미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한국어 선생님과 반 친구들과 함께 학교 앞에서 눈놀이를 하며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고, 눈뭉치를 던지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눈이 많이 쌓인 나무와 하얗게 변한 캠퍼스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도 찍어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이러한 경험은 유학생에게 한국에서의 새로운 시작과 소중한 추억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기적 같았다. 낯선 나라에서 맞이한 첫눈은 단지 하얀 바람이 아니라, 이곳에서의 새로운 시작과 소중한 추억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기적 같았다. 이 경험은 한국에서의 생활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고, 앞으로의 겨울을 기대하게 했다.
소비엣 명예기자(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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