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 80% 단축" 부산교통공사, 자체 데브옵스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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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80% 단축" 부산교통공사, 자체 데브옵스 환경 구축

배포 시간 최대 80% 단축, 운영 안정성 강화
폐쇄망에서 Docker, GitLab 등 오픈소스 구현
2천만 원 예산 절감 및 AI 확장성 확보

  • 승인 2025-12-16 12: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데브모습
부산교통공사가 데브옵스 환경을 자체 구축한 이후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소스코드 형상관리와 자동배포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데브옵스 환경을 구축하며 공공 IT 운영 혁신을 선도한다.

부산교통공사는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을 통합해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데브옵스(DevOps) 환경을 자체 개발해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배포 시간 단축과 운영 안정성 강화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시스템은 소스코드의 안전한 저장 및 변경 이력 관리, 이상 여부 자동 점검, 실행 파일 자동 생성 및 배포 자동화, 라이브러리 저장소 및 지식관리(Wiki.js) 연동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개발·배포·운영 전 과정을 표준화·자동화하는 완전한 데브옵스(DevOps)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먼저,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기존 수작업으로 10분에서 40여 분이 소요되던 배포 작업이 새로운 데브옵스 체계 도입 후 2분에서 7분 이내로 단축됐다. 이는 최대 80%의 시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이다.

다음으로, 운영 안정성이 강화됐다. 개발 환경과 운영 환경을 분리하는 브랜치 전략을 적용하여, 운영 서버에 불필요한 코드가 반영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제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상용 솔루션 도입이나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약 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더불어 Docker, GitLab, Jenkins 등 최신 오픈소스 기술을 폐쇄망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IT지원단 직원과 유지보수 인력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교육도 마무리돼 내부 인력 중심의 안정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가 가능해졌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업무 효율 향상과 시민 불편 최소화는 물론, 공사의 디지털 역량을 AI 중심 구조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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