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양자-AI'융합시대 준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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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양자-AI'융합시대 준비 나선다

16일 IBM, AWS 등 글로벌 기업과 산업전략 세미나

  • 승인 2025-12-16 16:56
  • 신문게재 2025-12-17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6. 대전시 양자-AI 융합시대 준비 나선다1
대전시는 16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대전TP, 미래양자융합센터와 공동으로 '대전 양자?AI 융합 산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16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대전TP, 미래양자융합센터와 공동으로 '대전 양자?AI 융합 산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자기술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모색하고, 대전이 국가 차원의 '양자-AI 전략' 실행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글로벌 기업 IBM, AWS를 비롯해 지역 산·학·연 전문가와 양자·AI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자·AI 기술 동향 ▲글로벌 산업 적용 사례 ▲대전 양자·AI 생태계·산업 육성 전략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양자·AI 융합을 통한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IBM 표창희 상무는 '양자·AI 융복합 비즈니스 성장의 게임체인저' 발표를 통해 산업별 적용 가능성과 기업 성장 전략을 제시했으며, AWS 조상만 이사는 Amazon Braket 기반의 양자·AI 활용 모델을 소개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양자, AI의 융합이 만들어갈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전망했다.

이어서 진행된 '대전 양자·AI 생태계 발전 방안' 세션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퀀텀-AI 기반 Next-AI 전략'과 대전의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해 ▲양자·AI 융합 인프라 구축 ▲ 양자기술의 산업별 실증 ▲ 활용시장 선점 전략 등을 지역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은 양자와 AI 융합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대전이 국가'양자-AI 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증 기반 조성과 기업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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