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맛집·관광·대중교통·축제' 활성화...2026 최고의 시책은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맛집·관광·대중교통·축제' 활성화...2026 최고의 시책은

모두 52개 신규 제안 중 8개 본선 진출
지난 17일 '아리아리 정책쇼 복면 시책왕' 대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 활성화 제안이 1위
은퇴 공무원 체납 전담반 운영이 2위

  • 승인 2025-12-18 09:3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아리아리정책쇼_복면시책왕_성료(정책기획관)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시청 공직자들. 사진=세종시 제공.
맛집 활성화를 위한 '또갈집 탐험대', 러닝 트렌드를 담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나이트런 세종', 대중교통 활성화 취지의 '시내버스 1대로 살아나는 세종경제', 세종시 상징 복숭아를 활용한 '축제 활성화', 대기업과 중견기업 본사 유치를 위한 '전략 본사 인증제', 세종시 거주 은퇴 공무원의 대외 활동을 돕는 '체납 예방 전담반', 랜드마크 이응다리로 '연간 300만 명 유치 K-대전략'.

세종시가 지난 17일 여민실에서 진행한 '아리아리 정책쇼 복면시책왕' 본선 진출작들이다. 직급과 이름을 모두 가린 채, 정책의 참신성과 완성도로만 시책 아이디어를 겨루는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진운 대신 순차 대결 방식과 왕좌제로 심사 공정성과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를 연출했다. 아리아리는 '길을 만들어 간다'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로, 직원 스스로 세종시 재정난을 극복해 나간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모두 52개의 신규 제안 중 8개가 본선에 진출했고, 이중 최종 1위는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활성화 제안에 돌아갔다. 본선 심사는 직급과 연령, 성별을 고루 안배한 105명의 심사단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리아리정책쇼_복면시책왕_발표_장면(정책기획관)
또갈집 탐험대 전략을 발표하는 참가자.
복숭아 축제 방안은 대표 캐릭터와 상품 개발로 수입을 늘리고 기업과 협업을 통한 복숭아 홍보·소비 촉진 활성화 등의 아이디어를 담아냈다. 제안은 '복숭아 홍보 비상대책본부' 팀이 했다. 2위 격인 아리아리상은 은퇴 공무원이 소액체납 예방 홍보 및 맞춤형 상담 지원 등을 제공하는 체납예방 전담반 운영 제안안(징수요정단)에 돌아갔다.



시는 이들 최종 우수 제안 2개 팀에 공무 국외출장 기회를 제공하고 이밖에 본선 진출팀과 지난해 제안 우수 실행부서에도 포상해 정책 제안이 실제 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장민주 정책기획관은 "이번 경연은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를 넘어 실행 가능한 정책을 직원 스스로 설계하는 과정이었다"며 "제안된 정책들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하고, 세종시의 미래를 여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대병원 소관부처 교육부→복지부, 필수의료 핵심 기대와 중증암 우려
  3.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4.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5.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1.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2.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3.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4. 대전지법원장 오영표·가정법원장 김정민 판사…대법원 새해 인사
  5.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