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삼포크, 국무총리상 수상...전국 최고 품질 입증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인삼포크, 국무총리상 수상...전국 최고 품질 입증

대전서 열린 '2025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서 돼지 부문 최고상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인삼포크의 우수성 전국적 인정
세종시, 축산물 브랜드 가치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정 지원
안병철 동물정책과장, 지역 브랜드 신뢰 제고 기대

  • 승인 2025-12-18 10:35
  • 수정 2025-12-18 15:2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청
세종시청 전경. 사진=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 '인삼포크'가 1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인삼포크는 생산, 유통, 위생, 안전, 동물복지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돼지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인삼포크는 2001년 '진생원'으로 시작해 2021년 현재의 이름으로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품질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 경진대회에서 4회에 걸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여왔다.

인삼포크_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_대상_수상(동물정책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세종시. 사진=시 제공.
세종시는 지역 축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생산농가와 유통업계 간 협력 강화 ▲소비자 만족도 개선 ▲품질 모니터링 확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해왔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세종시 축산물의 공신력과 품질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의 유통·판매 기반 확대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세종시의 축산물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통해 시장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