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조직개편 단행...청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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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조직개편 단행...청년 지원 강화

청년 통합지원 협력체계 구축으로 상담부터 취업까지 체계적 지원
인력양성팀과 일자리창출팀으로 세분화,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
한국폴리텍대 국제기술교육센터, 외국인 대상 한국어·문화 교육 병행

  • 승인 2025-12-18 16:3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청년센터_세종청년주간 '2025 요즘야장 2AM'(0918-0919)_02
세종 청년주간 '2025 요즘야장 2AM' 현장 모습. 사진=일자리경제진흥원 제공.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2026년까지 청년 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청년정책 전담 기능을 강화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선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와 '세종청년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청년 통합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청년들이 상담부터 교육, 활동, 취업까지 하나의 흐름 속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개편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의 청년 정책을 일자리와 활동, 정주로 이어지는 하나의 정책체계로 재정비하는 계기다. 진흥원은 청년정책 전반을 연계·조정하는 거점기관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주요 개편안을 보면,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 기능을 담당해 온 인적자원팀은 인력양성팀과 일자리창출팀으로 세분화된다. 인력양성팀은 직무역량 강화와 기술교육 등 교육·훈련 기능, 일자리창출팀은 취업 연계와 기업 매칭, 사후관리 등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또 최근 개소한 '한국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통해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취업, 정주까지 연계되는 지원을 추진하며, 한국폴리텍대학 최초로 외국인 대상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병행하는 특화 교육기관으로 운영한다.

이홍준 원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진흥원이 중심이 되어 청년이 안심하고 도전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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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의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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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의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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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년주간 '2025 요즘야장 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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