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애 김해시의원 "AI 안전기술로 노동자 소중한 생명 지켜야"

  • 전국
  • 부산/영남

이미애 김해시의원 "AI 안전기술로 노동자 소중한 생명 지켜야"

반복되는 산업재해 사전 차단
소규모 사업장 AI 장비 지원
시 차원의 유지관리비 마련

  • 승인 2025-12-19 23:59
  • 수정 2025-12-20 00: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이미애 의원
이미애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이미애 김해시의원이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이미애 의원은 19일 열린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한 AI 기반 중대산업재해 예방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사망자 수가 827명에 달하고 김해시에서도 올해 현재까지 9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등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이 사고 이후 책임을 묻는 데 치중돼 있어 현장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카메라와 센서로 위험 행동을 감지해 경고하는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관내 소규모 사업장들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두 가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정부의 '안전일터 조성지원 사업' 등 재해 예방 지원사업을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장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 차원의 보완적 지원 사업을 검토하고, 장비 도입 후 발생하는 운영 및 유지관리 비용에 대해서도 단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 일회성 설치가 아닌 상시 예방 체계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애 의원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우리 시가 국제안전도시로서 위상에 걸맞게 관내 사업장들의 안전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명맥 끊긴 대형 민물고기 '종어'…다시 금강으로
  5.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