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농업 1번지 '우뚝'

  • 전국
  • 광주/호남

해남군,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농업 1번지 '우뚝'

탄소중립 농업 경쟁력 확보

  • 승인 2025-12-19 16:1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19-해남군 저탄소쌀 수확 및 현장평가회 (2)
전남 해남군 저탄소쌀 재배 현장./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의 저탄소 농가는 지난 2021년 120농가, 347ha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406농가, 1,089ha로 늘어났다. 농가수로는 3배 이상, 면적 규모로는 213%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품목 또한 해남의 주요 농산물인 쌀, 배추, 고추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 무화과, 딸기 등 23개 품목으로 저탄소 인증을 확대하며, 저탄소 농업의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2023년부터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2025년까지 한우, 돼지, 젖소 등 3축종 34,067두의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농업뿐만 아니라 축산업에서도 탄소중립을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농업기술을 적용한 농산물에 부여된다. 군은 기후변화대응과 ESG 경영을 농정의 주요 방침으로 확정하고, 탄소중립 농업을 빠르게 확립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해남군의 저탄소 농업 확산은 수년전부터 발빠르게 대응해온 결과로, 인증 면적 확대뿐만 아니라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탄소중립 농업 체계 전환을 이루어 가고 있다. 더불어 저탄소 농업 확산에 대한 군민 공감대와 농업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농가 교육, 온실가스 감축 매뉴얼 보급,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저탄소 농산물의 인지도와 소비를 높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농업인들과 합심해 탄소중립 농업 전환을 서둘러온 결과 해남은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유통 연계 모델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3.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4.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5.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1.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2.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3. 충남교육청, 학교 조리실 종사자에 방진마스크 지급 논란 확산… 정치권 "보여주기식 땜질 멈춰라"
  4.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5. 대전보훈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헤드라인 뉴스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미국과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신임 주한대사들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자국의 신임대사에게 수여한 것으로,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문서다.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와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 포르투갈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 아일랜드대사다. 이 대통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